성남시의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는 치매노인환자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각 보건소 별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3개 보건소는 노인인구의 8.3%에 해당하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상담센터를 상시운영하며 내소, 전화 및 사이버공간을 통한 상담 실시 ▲치매로 판정시 필요시 방문진료 및 간호 관리 ▲치매노인 간병용품인 기저귀, 방수시트, 기저귀 카바 등의 위생용품, 식사용 에이프런, 미끄럼방지 매트, 덧신 등의 생활용품, 코끼리도구, 미로게임 도구 등의 인지개선 및 재활 훈련용품 등의 구입 및 대여 시 일부 보조 ▲치매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하여‘가족자조모임’을 갖고 가사도움, 발 관리, 밑반찬 배달 등의 자원봉사 제공과 한마음 가족행사 나들이 실시 ▲재가치매 환자를 위한 노래교실,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웰빙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강좌, 치매 환자 간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노인의 치매문제는 한가족의 문제로만 방치할 수 없으며 지역사회와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며 “치매환자 관리를 전문기관이 위탁운영하게 함으로써 보다 더 내실있는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치매관련 상담을 받고자하는 시민은 수정구 보건소(729-5171, 745-6646), 중원구 보건소(729-5271, 733-7921), 분당구 보건소(729-5373, 703-5054)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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