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산재의료관리원 의료장비 부실

신상진의원, 정비인력 부족에 따른 신뢰성 의문

성남일보 기자 | 기사입력 2005/09/26 [02:07]

산재의료관리원 의료장비 부실

신상진의원, 정비인력 부족에 따른 신뢰성 의문

성남일보 기자 | 입력 : 2005/09/26 [02:07]

산재환자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전국에 9개의 병원과 1개의 재활공학연구소를 갖고 있는 산재의료관리원에 의료장비 정비인력이 불과 2명뿐인 것으로 조사돼 산재환자진료에 대한 의료기기의 정밀성과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중원)이 산재의료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 ‘의료장비 정비인력 현황’에서 드러났다.


25일 신 의원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의료장비 정비인력은 관리국 소속에 기타 전문직 4급과 기술기능직 5급 각각 1명씩 2명이며, 이들은 기술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산재의료관리원 산하에 있는 병원들의 의료장비를 점검 및 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재의료관리원(3천562개 병상)의 5분의1 규모의 병상을 가진 공공의료기관인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744개 병상)에는 5명, 서울보훈병원(751개 병상)은 6명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2천200개 병상)은 23명, 서울대학교병원은 30명의 자치의료장비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상진 의원은 “적정 정비인력을 갖추는 것은 의료장비의 효율성 제고 및 내구성 연장 이외에도 환자진료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뢰도 확보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산재의료관리원의 의료기기 정비인력의 보강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도 제고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