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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프라자 신축, 의원들 우려점 나타내

도시건설위원회, 의사일정 첫날 '조례안 및 일반의안 심사'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6/04/12 [02:25]

제일프라자 신축, 의원들 우려점 나타내

도시건설위원회, 의사일정 첫날 '조례안 및 일반의안 심사'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6/04/12 [02:25]
▲제일프라자(구 제일시장)와 관련해 주택과 제인호 과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 오익호


성남시의회 4대 임시회 마지막 도시건설위원회 첫날,  제일프라자 기본설계가 도마위에 올랐다. 제일프라자(구 제일시장) 신축에따른 상권살리기 위한 방안이 기본설계 과정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11일 오전11시부터 시작된 의사진행은 제일 프라자(구 제일시장) 신축 상황청취를 시작으로 은행2동 은빛마을 조기분양건과 은행주공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실시 권고 청원, 도촌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지하차도 승인건을 심의했다.
 
최화영(은행2동) 의원이 제출한 은빛마을 조기분양건과 은행주공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실시 권고 청원은 별 무리없이 상임위를 통과 시켰다. 또한 도촌동 택지지구 지하차도 건설은 장대훈(야탑2동)이 교통혼잡우려와 흉물로 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통과 되었다.
 
그러나 제일 프라자의 경우 신축공사와 관련해서는 대다수 의원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기본설계에서 상권 활성화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라고 지적하고 근본 취지를 살려, 상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설계를 해야 상인들의 살 수 있다점을 강조했다.
 
장대훈 의원은 "예전에도 유동인구가 적은 열악한 재래시장이어서 신축시 길가쪽으로는 큰 점포를 만들고 안쪽으로 박스 형태의 점포를 조성해야 상권이 사는데, 길가나 안쪽이나 똑 같으면 예전 시장과 다를게 뭐냐 있느냐"며 설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분양을 받기위해 누구나 1층을 원할 것인데, 추첨을 하더라도 불공정 추첨이 느끼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많은 문제점이 야기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김유석(중동) 의원은 중앙시장 철거 재건축과 연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고, 김기명(상대원 3동) 의원은 상가와 주차장이 분리하면 상권이 약화될 우려가 있기에 통합하여 조성하되 1층에 상점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제인호 주택과장은 "아직 기본설계상태이고 회계부서에서 분양가나 배치문제가 거론되지 않은만큼 답변하기 어렵다"며 이해를 구하고,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기본설계할 때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제일프라자는 지난 제일시장에 입점되었던 55개 점포의 기존 상인들에 대해 1층과 2층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은 별도로 신축하는 한편, 분양가는 조성원가 개념의 분양가를 산정하고 오는 2007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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