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한글날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560돌 기념 '한글 사랑 대 축제'를 성남분당구 율동공원내 '책 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
우선 세종대왕의 의상을 입고 실제 용상에 앉아 사진을 찍어 보는 '나도 세종대왕' 프로그램과 훈민정음판을 관람객들이 직접 탁본하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한글을 이용한 꽃을 만들어 하나의 꽃밭을 꾸며 보는 한글 꽃 심기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며 한글과 떼놓을 수 없는 책을 이용한 북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당일 책 테마파크에 순 우리말 이름을 가진 방문객에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책 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순수 우리 한글과 시를 주제로 가수 김가영, 김현성의 듀엣 공연과 한글을 주제로 하는 신기한 마술 공연이 원형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책 테마파크는 책 테마파크와 함께 하는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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