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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가 춤을추는(?) 댄스 스포츠'

이상호 회장 취임...성남시 장애인댄스스포츠 연맹 창단식 열려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7/03/11 [19:22]

'휠체어가 춤을추는(?) 댄스 스포츠'

이상호 회장 취임...성남시 장애인댄스스포츠 연맹 창단식 열려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7/03/11 [19:22]

▲10일 성남시장애인 댄스스포츠 연맹 창단식을 열고 있다     © 오익호

'장애인 댄스스포츠?' 과연 어떤것일까? 어떻게 댄스 스포츠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잠시 후 휠체어 춤을 추는 아름다운 모습이 현실로 나타났다. 휠체어와 함께 댄스스포츠를 추는 남녀가 이러저리 돌아디니며 환상의 무대를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이 앞으로 성남지역에서 자주 보여질 전망이다. 10일 오후2시 성남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남시 장애인 댄스스포츠 연맹 창단식과 함께 이상호(시의원)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장애인 댄스스포츠에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호 성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써 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큰 희망과 보람찬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그 무엇보다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초대회장으로써 장애인 댄스 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 같은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할 뿐만아니라, 장애인 체육의 개혁과 제도 개선은 물론, 국내외 대회 유치 및 선수지도자 육성등을 통해 성남지역 장애인 체육발전에 향상시킬것을 약속하고 이를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영준 경기도 장애인댄스스포츠 회장은 격려사에 앞서 "성남지역이 다른 지역과 다르게 장애인들을 높이 생각하는 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것은 다른지역은 화환을 받아 화려함이 있었지만 성남시는 장애인들 위해 쌀로 받은것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치켜 세우주고,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전국대회에서 많은 금메달을 따기를 바란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었다.
 
한편, 이날 창단식과 취임식은 각계각층에서 화환대신 쌀로 보내 그 의미를 더해주었고, 거둬들인 쌀은 장애인 단체를 통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쌀로 보내준 단체나 개인 이름으로 전달된다.
 

 
▲장애인 체육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있는 이상호 회장     © 성남일보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체육인으로 살아왔고 체육발전에 노력해왔지만 이번처럼 부담을 느낀적은 없었다. 장애인 단체라서 그런것같다. 하지만 이에 반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일반의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은 체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성남지역에도 그 기틀을 만들겠다. 특히 장애인 체육발전에 크게 이여하고 싶어 부담스럽지만 흔쾌히 수락했다. 지켜봐달라
 
장애인 댄스 스포츠란 무엇인가?
 
장애인댄스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아름다운 선과 공간미를 창출하고 부드럽고 강한 템포의 조화로운 댄스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건강과 재활능력을 향상시키는것은 물론, 생활체육으로써 댄스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유도 하기위한 스포츠이다.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평생 스포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 및 재활프로그램으로서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적 여건이나 문화적 환경이 미흡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전한 문화기반 조성과 저변확대를 통해 재활 프로그램 및 생활 체육으로 부각시키고 장애인댄스스포츠 발전을 위해 오는 9월에도 전국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열어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발전을 꾀하고 있다.
 
장애인 댄스스포츠 회장으로서 장애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여러분들은 이 사회가 비장애인들만의 사회가 아니고 함께하는 사회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여 항상 자신있게 생활하여 더욱 정진하며 떳떳하게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어느누구도 감시 무시하거나 냉대받지 아니 할 것으로 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댄스 스포츠이다. 불가능할것 같은 댄스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장애인 댄스 스포츠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앟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운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폐활량이 요구되면 근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어 부족한 재활운동을 해결해 주는 좋은 운동이다.
 
지난 한국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멋진 시구를 한 입양아 '아담 킹'을 기억할 것이다. 아담은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장애인 이었다. 여러분들도 못한다 하지말고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해서 우리 사회에 당당하게 활동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적 창의력이 개인은 물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21세기에 있다. 이제 정보화 사회에서는 신체적 장애가 사회활동을 가로 막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뜻하는 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무쪼록 오늘 성남시 장애인 스포츠연맹 창단식을 계기로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장애인을 다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참여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사랑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서로 희망과 용기를 복 돋아 주어 복지 사회를 향해 전진해 나갔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     © 오익호
▲     © 오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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