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은 “광우병은 그 원인체가 변형 프리온이라는 물질에 의한 것으로 최근 들어 소 뿐만 아니라, 양 및 사슴류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지난 1996년 3월 영국에서 사람에게 발병한 이형 creutzfeldt-jacob disease(vcjd)는 광우병에 감염된 소의 신경조직에 포함된 제품 섭취후 발병했다는 점이 드러나 미국과의 fta에서 너무 성급하게 쇠고기를 수입 한다는 것은 국민 건강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지난 1996에서 2002년까지 이형cjd의 발생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 아일랜드, 이태리 그리고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상진 의원은 이러한 국제적인 움직임과 관련해“국제 교역이 활발해 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결코 광우병과 vcjd에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에따라 이번 한미 fta에서 쇠고기 수입의 문제도 좀더 국민 건강권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광우병 발생국가 및 발생 우려국가는 30여개국이 있으며 이중 미국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반추 동물 유래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용구 및 그 원료는 미감염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신상진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식품안전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부라면 사전예방의 원칙에 의해 유해한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국민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위험 정보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