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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들, 벼랑 끝 '갈 곳 없다'

성호. 중앙시장 대책위, 기자회견열고 '성남시장을 향해' 투쟁선언

오익호 기자 | 기사입력 2007/03/30 [14:11]

중소상인들, 벼랑 끝 '갈 곳 없다'

성호. 중앙시장 대책위, 기자회견열고 '성남시장을 향해' 투쟁선언

오익호 기자 | 입력 : 2007/03/30 [14:11]

▲성호시장과 중앙시장 상인들이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며 연대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 오익호


성남시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성호시장과 중소상인들이 포함된 대형유통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형유통점 입점과 성호시장 특혜성 시유지 매각을 둘러싸고 단단히 화났다.
 
성호시장과 대형유통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30일, 성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엽 성남시장 서민경제의 서민경제의 핵인 재래시장의 씨를 말리기위해 대형유통점과 개발업자 배를 불리는 특혜성 시유지 매각은 영세상인들을 죽이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런 특혜는 '서민경제의 공공의 적'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하고, "연대투쟁을 통해 성남시장 규탄대회에 이어 퇴진운동도 전개해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처럼 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것은 대형유통점 연쇄 입점으로 재래시장, 골목슈퍼, 대로변 상권이 초토화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호시장과 중앙시장 대로변은 누구나 알듯이 교통지옥임을 알고 있음에도 건축허가를 내주는것은 시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제1공단 부지와 중동 집장촌 지역 등에 대형 유통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가뜩이나 열악한 중소상인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성남시가 대형유통점 허가의 천국이 된다면 이대엽 시장과 성남시는 중소상인의 공공의 적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며 경고하는 등 시종일과 강한 어조로 성남시를 성토했다.
 
성호시장 상인회 역시 "지난 2005년 11월 성호시장을 살리면서도 토지주와 건물주의 이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지금까지 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그러던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시유지의 가치를 높인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들어 상인들과 시의회도 모르는 사이 밀실에서 성호시장 개발업자에게 시유지 지분 동의서를 써주며 장단을 맞추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따라서 "더이상 물러설 수 없어 벼랑끝에 서 있다"며 결연한 모습을 보이고, "대형유통점 저지와 성호시장 시유지 특혜매각 중단만이 중소상인들의 유일한 희망이자 살길"이라며 이대엽 성남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두 재래시장 상인들도 강력한 투쟁을 외치며 성남시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 오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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