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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문화 행사 '풍성'

성남문화재단,연령별 문화프로그램 완비 ... '애기똥풀' 등 공연

길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07/04/25 [08:23]

가정의 달 맞아 문화 행사 '풍성'

성남문화재단,연령별 문화프로그램 완비 ... '애기똥풀' 등 공연

길소연 기자 | 입력 : 2007/04/25 [08:23]
▲ 이블린 글레니 내한공연 장면.     © 자료사진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햇살이 어우러지는 5월,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성남아트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별로 즐기고,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과 타악까지 취향별로 감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달 내내 펼쳐질 이번 공연들에는 가족 패키지 할인도 숨어 있다”며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소중한 기억도 만들고, 문화에너지도 가득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작 인형극 <애기똥풀>

 일시 : 5월 1일 ~3일 (5월 1일 오후 2시, 6시 / 5월 2일 ~3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장소 : 앙상블시어터
 내용 : 6-70년대 한국의 자연과 정겨운 풍경을 배경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것들의 정겨움을 생각하게 하는 인형극. 주인공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보면서 저절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따스한 감동을 안고 갈 수 있는 공연.
 
◆ 움직이는 그림자 극 '강아지 똥'

일시 : 5월 4일 ~ 5일
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내용 : 스스로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느끼는 자그마한 강아지똥이 바람에 실려 온 민들레꽃 씨와의 따스한 우정으로 예쁜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아름다운 동화를 그림책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한 아름다운 이미지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동화가 주는 이미지와 감동을 마임, 무용, 마술, 춤의 언어로 바꾸어 어린이들을 순수한 동화 속 나라로 초대한다.
 
◆ 명작동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일시 : 5월 5일 ~ 6일 (5월 5일 오후 2시, 6시 / 5월 6일 오후 3시)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한국의 대표적 안무가 제임스 전의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은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새롭게 구성된 앨리스를 발레로 풀어내는 동안
어린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발레다.
 
◆ 제1회 청소년 국제관현악 페스티벌

일시 : 5월 22일 ~ 27일
장소 : 콘서트홀
내용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성남 청소년 교향악단, 과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당 한국의 대표적인 악단과 독일 브란덴부르크 청소년 교향악단, 중국의 심양 청소년 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청소년들의 음악 축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의 음악 인재를 발굴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첼리스트 장한나가 한국과 중국, 독일의 연합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지휘자로 데뷔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오토메타 展

기간 : 5월 19일까지
장소 : 미술관 본관
내용 :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고, 상상력과 창조력,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전시. 지레와 크랭크, 기어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움직이는 미술작품들이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 과학과 교육, 예술과 놀이, 미래와 창조, 그리고 포펌과 영상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동해보면서 과학의 기초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움직이는 조형물이 아니라 한 편의 인형극을 보는듯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도 키울 수 있다. 자라나는 어린아이뿐 아니라 일반인들, 자녀와 함께 방문한 부모들에게도 과학의 흥미와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 봄여름가을겨울 가족 콘서트 '참 잘했어요'

일시 : 5월 12일 ~ 13일 오후 5시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의 <참 잘했어요> 콘서트에는 추억이 살아 숨 쉰다. 칠판과 책상, 환경 미화 판은 기억 속 교실을 배경으로 한 무대로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은 어느 새 꿈과 희망으로 가슴 설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추억과 행복, 그리고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 <참 잘했어요>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음악 속에서 하나가 되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김현철의 happy hour - 2007 수아레 콘서트

일시 : 5월 29일 저녁 9시
장소 : 앙상블시어터
내용 : 클래식 중심의 음악회에서 벗어나 요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파티 문화의 흐름에 맞춰 와인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며지는 신개념 콘서트. 특히 공연 전에 제공되는 와인 한 잔과 스낵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고, 극장 로비나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도 참여한 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콘서트를 즐기면서 2시간 정도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울고 넘는 박달재

일시 : 5월 8일 오후 3시, 7시 30분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 우리 현대인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주옥같은 작품.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사이의 험준한 고갯길. 일명 '울고 넘는 박달재' 에서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만석꾼 박진사댁에 팔려가는 금봉과 박진사댁 삼대독자 준호가 만나는 것으로 극은 시작된다. 박인환, 김진태 등의 주연으로 펼치는 구성지고 맛깔스런 노래와 연기 속에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어버이 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정명훈 / 협연 김선욱)

일시 : 5월 4일 오후 8시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 최정상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 30주년 월드 투어 콘서트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고전주의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이고 선진적인 프로그램, 열정적이면서도 온화한 사운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2000년 5월 단원들의 만장일치로 음악 감독을 수락한 정명훈. 여기에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의 리즈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은 그야말로 운명적인 만남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나이젤케네디 퀸텟 내한공연

일시 : 5월 9일 오후 8시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 전통을 벗어난 파격적인 연주와 복장, 펑크 머리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 고전 음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 가장 많은 음반판매를 기록한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나이젤 케네디가 평생의 염원으로 간직했던 재즈 무대를 가진다. 이번 무대는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리사이틀 무대로 론 카터, 잭 디조넷, 조 로바노, 케니 베너, 라울 미동 등 블루노트가 자랑하는 초호화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만든 본격 재즈 음반을 바탕으로 한 공연이다.
 
◆ 이블린 글레닌 내한공연

 일시 : 5월 23일 오후 8시
 장소 : 오페라하우스
 내용 : 귀가 아닌 피부를 통해 전달되는 진동으로 소리를 느끼는 이블린 글레니. 청각 장애인이지만 몸으로 전달되는 떨림으로 리듬과 소리의 파장을 감지하는 그녀는 뛰어난 리듬감각과 타악기의 울림을 활용, 독주는 물론 합주에도 빼어난 세계적인 퍼커셔니스트이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필립 스미스와 함께 미니멀리즘 음악의 기수 스티브 라이히와 게이코 아베, 글레니가 편곡한 바흐의 작품 등을 들려줄 예정. 음악에서 보여주는 감동을 뛰어넘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그녀의 멋진 삶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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