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상공회의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공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성남일보

성남의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을 품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일규.이하 한디원)과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3일 오전 11시 코리아디자인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한디원 측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성남상의는 변 회장을 비롯해 23명의 관계자들이 체결식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체결식은 성남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물론 다양한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자는 것이 내용이다. 공동협력을 통해 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미 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할 수 있다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디원과 성남상의의 이번 협약 체결로 디자인개발 사업 지원과 프로젝트 참여 디자인 전문 인력 육성 등이 진행된다. 또 디자인 개발과 전시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동연구 또는 연구용역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양 기관이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도 받게 된다.
 
성남지역 기업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프로젝트와 디자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진흥원을 통해 각종 디자인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변 회장은 "오늘 협약식은 성남의 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면서 "그 동안 디자인 부재를 느낀 기업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이 아니더라도 오늘 같은 자리가 마련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흥원 직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성남 기업들에게는 애착심을 갖고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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