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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으로 사랑 전달합니다”

성남청소년사랑후원회,결식청소년 돕기 사랑의 바자회 개최

길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07/05/03 [22:14]

“부모의 마음으로 사랑 전달합니다”

성남청소년사랑후원회,결식청소년 돕기 사랑의 바자회 개최

길소연 기자 | 입력 : 2007/05/03 [22:14]
▲ 성남청소년사랑후원회 박성근 회장.     ©성남일보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성남청소년사랑후원회(회장 박성근)가 3일 오전 11시부터 하대원동사무소 앞에서 결식청소년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창립 7주년을 맞은 성남청소년사랑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경제사정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후원회는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있다.

장학사업만 펼쳐온 후원회가 바자회를 연 것은 올해로 두 번째. 이날 바자회는 먹거리와 회원들이 그동안 모은 헌옷과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의 급식비로 전달된다.

하대원동에 사는 주민 김정자(44 여)씨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행사를 열어 아이들을 도와준다는데 의미가 큰 것 같다”면서 “바자회를 통해 주민들도 함께 어울려 먹고 놀 수도 있어 좋다”며 즐거워했다.

박 회장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거창하게 바자회를 열고 후원을 알리게 돼 민망하다”면서 “생색내려고 한 시작한 일은 아니지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하다고 편지를 보낼 때면 정말 기쁘고 보람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는 방학기간 동안 3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캠프를 떠나는 한편, 2명의 청소년에게 학자금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 청소년 돕기에 나선 사람들...     © 성남일보
▲ 먹거리도 풍족하게 선보이고...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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