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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꿈은 멀고도 멀었다”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성남시 2위에 그쳐

길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07/05/18 [21:02]

"우승의 꿈은 멀고도 멀었다”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성남시 2위에 그쳐

길소연 기자 | 입력 : 2007/05/18 [21:02]
▲ 2007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페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성남일보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2위에 그친 성남시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53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또다시 개최시인 수원시에 밀려 2위를 차지하며 분루를 삼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16일 3일간의 열전을 벌였던 경기제천은 18일 오후 5시 수원체육관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 군 1만 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사격, 여자검도, 여자태권도, 고등부 수영 등 4개 시범종목과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을 두고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2백53명과 임원 100명 등 총 3백 533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종합 2위에 머문 성남시는 올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우승 후보 수원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수원시의 3연패 고공행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성남시는 궁도와 육성종목, 보디빌딩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총점 25.739 얻었다. 반면 수원시는 수영 3연패를 비롯, 유도, 배드민턴, 테니스 등 월등한 실력 차이로 총점 31.303을 얻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난 후 성남시 선수단 관계자는 "종합우승을 못해 아쉽다”면서 "취약부문을 좀 더 보강해 내년에는 꼭 종합우승을 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2위 자리를 놓고 성남시와 각축전을 벌인 용인시는 총점 22,745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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