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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소통...음악으로 하나 된 청소년들

제1회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마쳐

이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07/05/28 [22:10]

음악으로 소통...음악으로 하나 된 청소년들

제1회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마쳐

이나래 기자 | 입력 : 2007/05/28 [22:10]
 제1회 성남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22일부터 27일까지 6일동안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과 성남 청소년 교향악단, 과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등 한국의 대표적인 교향악단과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청소년 교향악단, 중국의 심양 청소년 교향악단이 출연해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 홀스트의 ‘행성’ 등을 연주했다.
 
 또 평소에 음악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청소년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저명인사와 전문가의 해석도 곁들여졌다.
 
22일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에서는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영화배우 이영하가 맡아 친근하고 편안함을 더했고, 25일 과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연주에는 서울대 천문학과 이명균 교수가 영상과 함께 하는 해설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7일에는 한국과 중국, 독일 청소년 교향악단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로 지난 5일 동안 연주회를 가진 청소년 교향악 단원들이 각 파트별로 새로운 연합 청소년 관현악단을 구성해 무대에 섰으며,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연주자가 아닌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 자리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이날 지휘자로서 무대에 오른 장한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관객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으며 서로 호흡을 맞추기에도 부족한 연습 시간이라 앙코르곡은 준비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1번을 멋지게 선사해, 청중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 매년 관현악 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악이 청소년의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나아가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 교향악단이 탄생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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