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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건립 저지운동 '재점화'

상대원 사기막골 주민 공동대응 모색 ... 환경단체 성명서 발표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7/10/23 [10:08]

골프연습장 건립 저지운동 '재점화'

상대원 사기막골 주민 공동대응 모색 ... 환경단체 성명서 발표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7/10/23 [10:08]
▲ 사기막골 주민들이 주택가에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강력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 성남일보
지난 2004년부터 추진돼 온 중원구 상대원동 ‘사기막골 골프연습장’이 행정심판 등 우여곡절 끝에 3년여 만에 공사가 재개 됐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 진통이 예상된다. 
 
주민 500여명이 거주하는 사기막골 일대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는 대조적으로 버스차고지, 산업단지 등이 혼재돼 있어 골프연습장까지 들어서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사기막골 주민 청장년회 등은 주민 의견을 모아 향후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공사중지가처분 등 법적 대응은 물론 서명부 작성을 완료하는 등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일 태세를 보여왔다.
 
이러한 가운데 사기막골 청장년회(회장 박영학)는 지난 19일 사기막골 골프연습장 건립 반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천막, 촛불시위 계획, 기타 변호사 선임을 통한 건립반대 법적 대응 논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환경운동연합회(공동대표 운하․하동근)도 사기막골 골프연습장 건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대한 골프연습장이 사기막골 입구에 건립되면 조망권 침해 및 교통량 증가, 조명탑 운영에 의한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골프장 반대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장년회 한봉석 부회장은 “인근에 장애인시설과 학교도 있어 장애아 및 아동들이 영업버스 주차 등에 밀려 인도를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는 형편”이라며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면  설상가상으로 골프연습장 이용자들까지 모여들어 일대혼잡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밤이면 매우 고요한 동네인데 연습장으로 인한 소음 및 불빛 문제는 불 보듯 뻔하다”며 걱정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사기막골 골프장 건축허가 신청을 2차례 반려한 바 있으나 행정소송에서 시가 반려사유로 제시한 교통량 증가 등은 반려사유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패소해 건축허가가 승인된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2004년과 2005년 건축허가 신청을 받고 ‘골프장 운영시 교통량 증가로 교통 지장 초래’, ‘야간 소음발생 및 조명시설로 수면장애’, ‘주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주민설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차례 허가 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허가 신청자는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위 사항은 반려 사유로써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시가 패소해 현재 건축허가가 승인돼 착공된 상태이다.
 
한편 사기막골 골프연습장은 2,598㎡ 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타석수는 51타석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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