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남한산성 입구 유원지에 위치한 분수대 광장에서 등산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방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락철을 맞아 주말에 가을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행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핸드폰에 저장해 언제든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모바일 심폐소생술 시연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 등의 기초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는 활동을 펼쳐 등산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성식씨(서울 송파거주)는 “주말마다 인근 산을 많이 찾는데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며“체험행사뿐 아니라 응급처치법 및 산행안내가 함께 실려있는 홍보용 전단지도 산행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종환 서장은 “오늘 행사가 예상외로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다채로운 소방체험 행사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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