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보행권 침해하는 볼라드 설치 'NO'

성남환경운동연합,시민편의 위해 정책전환 촉구 성명서 발표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7/11/14 [07:19]

보행권 침해하는 볼라드 설치 'NO'

성남환경운동연합,시민편의 위해 정책전환 촉구 성명서 발표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7/11/14 [07:19]
▲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볼라드가 시민들의 보행권을 막고 있어 철거 등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성남일보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중인 차량 진입방지용 말뚝(일명 볼라드. 이하 볼라드)이 인도에 무차별적으로 설치돼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볼라드 철거를 요구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성남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운광외 1인)은 성남시의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 중단과 함께 잘못 설치된 볼라드의 철거를 주장하고 계획된 볼라드 설치 계획도 변경해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시의 잘못된 정책으로 예산낭비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편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성남시는 볼라드 설치에 있어서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볼라드 문제의 접근을 행정편의상 주정차를 못하게 하는데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식을 높이는 방향에서 정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용역을 통한 사업계획으로 업자의 배불리기 보다는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함께 나누는 모습으로 신뢰받는 성남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단대오거리에서부터 성호시장 사거리까지의 보행권 조사를 실시한 경과 총 차량진입 방지용 말뚝 수 183개, 도로 단절 25곳, 전압-배전함 48개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닥에는 너무나 많은 맨홀 뚜껑이 존재하며 그 이유는 경찰청, 상하수도, 전화국 등 관련 부처들이 제각각의 맨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한 도로에서는, 보도위에 주정차하려는 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한 것보다는 차량을 골목에 안전하게 들어가기 위한 볼라드처럼 보였다”며 “교통약자인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오히려 곳곳에서 나타나는 볼라드가 사고의 위험을 부르고 있는 실정이고 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를 이끄는 부모, 취객,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사람들에게도 커다란 위험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금 인천, 울산, 대전 등 각 지자체별로 볼라드 철거와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시 경우, 장애인에 되레 피해를 주고 있어 시내 보도에 설치된 자동차 진입억제 말뚝인 ‘볼라드’를 철거하기로 했다”며 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