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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독립운동자 재조명 작업 '활발'

독립운동가 송헌 한백봉 선생 묘비 제막식 ... 성남문화원 주최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7/11/17 [10:51]

우리고장 독립운동자 재조명 작업 '활발'

독립운동가 송헌 한백봉 선생 묘비 제막식 ... 성남문화원 주최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7/11/17 [10:51]
▲ '우리고장 독립운동가 송헌 한백봉 선생 묘비 제막식'이 20일 성남문화원 주최로 열린다.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과 성남 3ㆍ1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대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분당 율동공원내 묘역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묘비 제막식을 갖는 한백봉 선생(1881. 8. 28 ~ 1950. 10.30)은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율리(현. 분당구 율동)출신으로 1919년 2월 고종황제 국상때에 상경, 3.1운동에 참여한 후 귀향 후에는 광주군 돌마면 율리에서 조선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특시 한백봉 선생은 돌마면 내 12개리와 오포면 일부 및 낙생면 일부를 잠행하면서 활동하였고, 3월 26일 오후부터 동민 약100여명을 동원 봉화를 올리고, 3월 27일 돌마면 분당리 장날, 장터에 3천명이 집결 태극기를 앞세우고, 면내 각리를 순회하면서 조선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 관헌에 피체되어 광주군 낙생면 판교 및 남한산성으로 연행되어 3일간 일본 관헌들의 혹독한 고문을 받았고, 수원을 거쳐서 서대문 감옥으로 이감되어 소위 보안법위반으로 징역 1년을 언도 받고 옥고를 치루었다. 
 
1927년부터 경기도 광주군에 뜻있는 선비들과 신간회 광주군지회 발족에 참여, 1930년까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선민족의 정치적, 경제적 각성을 촉진하고 기회주의를 배격하고 단결을 공고히 하여 항일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데 앞장섰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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