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2일 오전 11시30분, 교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와 새해 화두인 '효율'을 강조하며 2008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국내 최초의 환자안내용 로봇인 '스누봇'이 병원을 대표하여 교직원들에게 건배를 제의하여 눈길을 끌었다. 스누봇은 지난해 9월 병원계에 첫 선을 보인 환자 안내용 로봇으로 병원 1층 로비를 돌아다니며 환자에게 병원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해 오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제 1호 명예직원의 자격을 받고 교직원들은 물론 내원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환자 안내용 로봇인 스누봇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병원으로 출범한 우리병원의 상징이 되었다”며 “2008년 새해에도 한발 앞선 사고와 도전적인 실험정신과 효율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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