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시청 4층 철골주차장서 승용차 '추락'

경찰,운전자 미숙으로 사고 발생 추정 ... 난간 부실 공사도 점검

송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08/01/26 [14:21]

시청 4층 철골주차장서 승용차 '추락'

경찰,운전자 미숙으로 사고 발생 추정 ... 난간 부실 공사도 점검

송영규 기자 | 입력 : 2008/01/26 [14:21]
▲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운전자 한모씨.     © 송영규
성남시 청사내 철골 주차장 4층에서 후진 주차중이던 승용차가 운전 미숙으로 10m  아래로 추락, 운전자가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1시50분쯤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성남시청 내 철골 주차장 4층에서 한모(43·여·중원구 은행동 거주)씨가 타고 있던 4x어 7x9x호 프라이드 승용차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나자 성남소방서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유압장비를 이용, 찌그러진 차문을 열고 운전자 한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한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소방서 119구급대 관계자는 "운전자는 허리 통증만 호소할 뿐 골절이나 심각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차체와 에어백 등이 추락의 충격을 상당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4층 주차장에 후진 주차를 하던 승용차가 운전 미숙으로 허술한 난간을 뚫고 주차장과 시청 건물 사이 길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행히 추락 당시 주차장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후진 주차하던 차량이 난간을 부수고 추락한 점을 중시, 시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난간의 부실 공사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출동한 소방관들이 문을 부수고 운전자를 구출하고 있다.     © 송영규

▲ 승합차가 추락한 4층 주차장 전경.     © 송영규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