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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밑그림 '구체화'

민주당 당대표 박문석 의원 선출 ... 의장단 구성 협상 '착수'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6/18 [19:45]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밑그림 '구체화'

민주당 당대표 박문석 의원 선출 ... 의장단 구성 협상 '착수'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8/06/18 [19:45]
▲ 성남시의회 후반기 당대표로 선출된 박문석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일보
제5대 성남시의회 통합민주당 의원협의회가 18일 오전 의회자료실에서 후반기 통합민주당 대표단을 구성하고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교섭 채비를 갖춤에 따라 향후 논의될 의장단과 원구성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통합민주당은 후반기 당대표로 재선의 박문석 의원, 부대표는 윤창근 의원, 간사는 김시중 의원, 임시 정책간사 겸 대변인은 최만식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한나라당과의 교섭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의회 13명의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과의 교섭을 통해 후반기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위원장 2자리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해 놓고 있다.
 
이날 후반기 당대표로 추대된 박문석 의원은 “기초단체 최초로 실시된 교섭단체 2년의 결과 시의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어떤 득실이 있었는지를 평가해 봐야 한다”며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당론이 정해지면 이를 따라야 하고 위배할 경우 일정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론을 통한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나 "중요한 사안에 대한 당론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의원들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며 의원들의 자율성도 존중했다.
 
이날 윤창근 부대표는 당대표가 상임위원장이 되면 당대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와 위원장급 이상이 당론을 어길시 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 그리고 상임위원회 배정에 있어 대표단 위임 여부에 대해 의견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유석 의원은 당대표가 위원장 겸임은 바람직하지 않고 당론 위배에 대한 조치는 위원장급이나 평의원이나 같아야 하며 위원회 안배문제는 전반기 당대표로서 지역구, 재선 안배 등을 고려하면 대표단에게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결과 당대표가 상임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은 불가하며 상임위원회 배정은 대표단에게 위임하기로 결론을 모았다.
 
한편 한나라당은 박권종 대표를 비롯해 부대표에 황영승 의원, 간사에 정용한 의원을 잠정 결정하고 통합민주당과의 교섭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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