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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단 선출 밑그림 나왔다

한나라-민주당 의총결과 '주목'... 154회 임시회 개회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6/23 [09:19]

시의회 의장단 선출 밑그림 나왔다

한나라-민주당 의총결과 '주목'... 154회 임시회 개회

정권수 기자 | 입력 : 2008/06/23 [09:19]
▲ 성남시의회  본회의 전경.     ©성남일보
제5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을 위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대표단 협상안이 23일 오전 양당 의총에서 추인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154회 임시회 개원을 하루 앞둔 22일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대표단은 협상 끝에 의장단과 원구성에 합의를 도출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양당이 각각 의총을 열어 추인 받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날 대표단 간의 합의 내용은 통합민주당의 기존 요구사항인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 행정기획위원장 배정 요구를 한 발 양보해 도시건설위원장과 행정기획위원장 자리를 통합민주당이 맡기로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안배는 조례에 따라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인 7:5로 결정 등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 내용이 추인되면 한나라당은 전반기 수준대로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특위를 포함 5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통합민주당의 도시건설위원장에는 김유석 의원, 행정기획위원장에는 박문석 의원이 회자되고 있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한나라당 부대표인 황영승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21일 오후 2시 의회자료실에서 제22차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열고 제5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한나라당 의장 후보는 2006년 제4차 한나라당 의총에서 합의된 ‘후반기 구성안’대로 3선의 김대진 의원이 추대됐으며 문화복지위원장은 이형만 의원, 경제환경위원장은 이영희 의원이 각각 추대됐다.
 
이날 한나라당 후반기 부대표는 황영승 의원, 간사 정용한 의원, 정책간사 홍석환 의원, 대변인 남용삼 의원이 각각 결정됐다.
 
이날 의총에서 한나라당 후반기 대표단(당대표 박권종 부의장)은 통합민주당과의 1차 협상 결과 그리고 의원들의 후반기 상임위 배치 의견에 대해 종합해 본 결과 6가지 원칙을 세워 이번 한나라당 의총에서 논의와 설득을 이끌어 낼 방침이었으나 의원들의 반대 입장에 의해 무산되고 주말 동안 통합민주당 대표단과 다시 협상한 후 의장 선출이 있는 23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열고 추인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후반기 대표단이 원구성 원칙으로 제시한 내용은 상임위 배분안에 의하면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후반기 다른 상임위로 배치’,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에서 배제’,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은 각 소속 당협위원회별 합의가 없는 한 후반기에 배제’,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본회의장에서 표결로 결정(단, 양당합의 원칙)’, ‘예결특위, 윤리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 대표단이 임명’, ‘예결특위 의석 배분은 한나라당 7명, 통합민주당 5명 비율로 결정’ 등 6가지 원칙이다.
 
이날 의원들은 이러한 후반기 대표단의 원칙에 대해 격론 끝에 추가협의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고 대표단이 통합민주당과 추가 협상안을 마련해 23일 임시회 당일 오전 의총에서 추인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제15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시작으로 3일간의 후반기 의장단과 원구성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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