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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싸움에 멍드는 성남시의회

통합민주당 시의원들 ... 자리 챙기기로 당내 파열음 '노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08/06/30 [17:35]

감투싸움에 멍드는 성남시의회

통합민주당 시의원들 ... 자리 챙기기로 당내 파열음 '노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08/06/30 [17:35]
▲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성남일보
제5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과정에서 시의원들의 ‘제 밥 그릇 지키기’가 그대로 드러났고, 신성한 회의장에서 발길질과 기물을 부숴버리는 추태를 버리는 등 심각한 혼란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런 과정에서 통합민주당 소속 몇 시의원들의 자리 챙기기 때문에 당내 불화마저 감돌고 있다.

다수당을 차지하다보니 숫자가 적은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집안싸움이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과 달리, 통합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시의회 부의장과 행정자치위원장이라는 밥상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몇 명되지도 않는 민주당에 내분이 일어났다. 그 첫 번째는 ‘부의장을 누가 하느냐’였다. 상식적으로 3선 의원이면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가진 윤광열 의원이 맡는 줄 알았으나, 엉뚱하게 재선이면서 상반기 대표를 지낸 김유석 의원이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자리 욕심 때문에 의회 집기를 집어 던지는 사태까지 이어졌고, 몇 명 의원은 반발, 의장단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는 불상사를 만들었다.

두 번째로는 상임위원회 안배였다. 상반기 내내 알토란같은 도시건설위원회를 지키면서 부의장까지 거머쥔 김유석 의원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반기 박권종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에 머물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리고 역대 부의장 중에서 주요 상임위원회를 꽤 찬 의원이 없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부의장의 행보였다.

이뿐만 아니다. 의원 총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박문석 의원은 행정자치위원장을 차지하자 이내 대표직을 내놨고, 이를 받은 사람은 지관근 의원이었다. 그는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복지단체와 연관성이 많아 구설수에 오를지도 모를 문화복지위원회(상반기 사회복지위원회가 명칭이 바뀜)로 옮겨 탔다.
 
상반기동안 관련 분야에 있지 못해 안달이 났던 조급함이 그대로 실려 있는 조치다. 특히 지 의원은 상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낼 당시 공무원을 불러 술파티를 연 것과 관련,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인물이다.

이런 정황을 보고 지역 정가에서는 좁은 밥상임에도 불구하고 확연히 ‘빈익빈 부익부’가 연출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비꼭고 있다.
 
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누구는 부의장에 도시건설위원회까지 차지하고, 누구는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에 대표 자리를 차고 떡하니 않고, 누구는 도시건설, 문화복지를 종횡무진하는 등 몇 명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면서 “이런 통합민주당을 보면서 후반기 시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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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람 2008/07/01 [17:13] 수정 | 삭제
  • 나이도 어린 민주당 시의원들이 배운것이라곤 자리차지, 자리이용하여 다른것 이득보기, 시민우습게알기, 목에힘주기등등.......
    이러한 의원님들이 의회에서 과연 무슨일들을 할까?
    해외연수니, 제주연수니,머머머머니,,,,,,,,,,,,
    창피도 모르는 의원님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후보같지도 않은 인간에게 줄서기나하고,.......
    고,지,정3,김3,최,그리고 모르것다 쓰벌.
    길에서만나면 마빡에 가래침이나 ....으....윽퉤
  • 나대로 2008/07/01 [08:43] 수정 | 삭제
  • 제 묻은 오물은 보지 못하고 남 묻은 티만 탓하는 사람이구나...
  • 일환이 2008/06/30 [19:05] 수정 | 삭제
  •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만 '실제'구나.....
    일환아, 비스므레 그리느나 수고하는구나.
    보는 수준이 그렇다.
    그냥 밥이나 먹고 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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