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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학술-한동억·예술-남궁 원·체육-이재열씨 영예의 수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09/09/07 [14:29]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학술-한동억·예술-남궁 원·체육-이재열씨 영예의 수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09/09/07 [14:29]
▲ 좌측으로부터 남궁 원,이재열,한동억씨.     © 성남일보
성남시는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한동억씨, 예술부문 남궁원씨, 체육부문 이재열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1984년 제정되어 올해로 17회를 맞는 성남시 문화상은 지난 4일 제17회 성남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학술부문 수상자로는 한동억(63) 성남문화원 이사 및 경기향토문화연구소장이 수상했다. 한  소장은 일제가 조선정기 말살책의 일환으로 바꾼 영장산의 이름을 국립지리원에 단독 청원하여 광주군과 경기도 지명위원회를 통과시켜 되찾은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창립 및 기념탑 건립 공로, 돌마마을지 지명조사연구 논문, 성남지역의 지명과 세거성씨에 대한 논문 5편, 천림산 봉수지 복원을 위한 논문, 일제에 의해 변경된 성남지역의 지명연구(2002년 성남문화연구 논문지) 등 성남지역을 주제로 한 6편의 논문 발표, 판교신도시 마을 및 시설물 이름붙이기 사업 공로 등 여러 가지 학술적 활동을 통해 성남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로는 남궁 원(63) 경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회화과 교수 및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이 수상했다. 남궁 교수는 1983년 9월 (사)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를 창립하여 초대부터 3대에 걸쳐 성남미술협회전, 피카소작품전, 경기미협전, 향토작가초대전, 전국 학생미술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를 기여하였으며, 성남미술상(1990년)을 제정하여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남송국제아트쇼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프랑스 파리 개인전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mac2000, 마니프, 키아프, 서울국제아트페어, 시드니,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 초대되어 활발한 창작 미술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성남시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는 이재열(58) 성남시 족구연합회장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2000년도부터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제6회(2006년)~제9회(2008년)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해 성남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족구대회, 성남의장기 생활체육족구대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족구대회, 성남시협회회장기 생활체육족구대회 개최 등 시 단위 생활체육대회 11회 개최, 도 단위 생활체육대회 8회 참가 등 초창기 20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를 1천200여명으로 늘리는 등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하여 성남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들 3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신청사 앞 광장에서 ‘제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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