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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반딧불이 집단 서식 '확인'

하산운동 일원 등 ‘반딧불이 장관’...보존대책 '시급'

정권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6/18 [12:35]

성남지역 반딧불이 집단 서식 '확인'

하산운동 일원 등 ‘반딧불이 장관’...보존대책 '시급'

정권수 기자 | 입력 : 2010/06/18 [12:35]
성남지역에 반딧불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구 율동 영장산 큰골 일원과 대장동 모두마니지역, 하산운동의 옛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서 서식 확인한 수백마리의 ‘파파리 반딧불이’를 카메라에 담아 18일 공개했다.
▲ 반딧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 성남일보
시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반딧불이가 살 만한 35개 청정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3개 지역에서 백여마리 이상의 반딧불이가 발견돼 야간 불꽃놀이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반딧불이 종류는 ‘파파리 반딧불이’로 주로 초여름께 밤 10시 이후 나타나는 종이며,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광을 내어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중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딧불이 집단서식은 주변 산림, 습지, 논 등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성남시 전역이 반딧불이가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보존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구 복정·창곡·고등·금토·심곡동, 중원구 상대원·은행·갈현·도촌동, 분당구 대장·야탑·율동 등 12개동 36곳에서 반딧불이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추가로 찾아 내 성남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동참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 성남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파파리 반딧불이.     © 성남일보
한편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반딧불이가 내는 빛은 배에 있는 발광세포에서 나오며, 200마리 정도를 모아 빛을 내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지구상에 반딧불이의 종류는 약 2,000여종에 달하며 우리나라에는 최근 성남 지역에서 발견된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총 3종류가 서식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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