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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멕시코만 수산물 관리 ‘구멍’

한)신상진 의원,멕시코만 수산물 원유오염 검사 강화 촉구

유푸른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0/07/27 [18:25]

기름유출 멕시코만 수산물 관리 ‘구멍’

한)신상진 의원,멕시코만 수산물 원유오염 검사 강화 촉구

유푸른 영상기자 | 입력 : 2010/07/27 [18:25]
▲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     ©성남일보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이 사상최대 인재로 기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멕시코만 수산물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멕시코만 원유유출 후 국내 식품안전관리 방안'에서 드러났다.
 
신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멕시코 원유유출이 발생한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수산물은 7,952톤으로 이중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수산물 628톤은 그동안 아무런 추가 검사 없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는 원유유출이 발생한지 무려 2달이 지난 6월 1일부터 멕시코만 주변 수산물에 대한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s, 벤조피렌)’ 잔류여부를 모니터링를 실시하는 등 늑장대처로 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멕시코만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는 냉동 오징어, 냉동 임연수어, 냉동명태 등은 조사항목에서 조차 빠져있어 허술하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신상진 의원은 “해외 식품안전과 관련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입수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입통관 시에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원유물질이 식품내에 오랫동안 잔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잔류 모니터링과 함께 수산물 검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식품안전부서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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