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호평'

12주년 맞는 사랑의메신저운동...145명에게 새생명 전달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0/08/24 [17:45]

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호평'

12주년 맞는 사랑의메신저운동...145명에게 새생명 전달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0/08/24 [17:45]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24 일부터 9월 8일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메신저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11명을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 분당차병원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메신저운동에 참여한 환우들.     © 성남일보
이번 행사는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분당차병원은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을 직접 방문해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6명과 우즈베키스탄인 5명을 선정했다.
 
이들 11명은 1세부터 31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심신중격 결손증이나 폐동맥 협착과 같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로 어린이 6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되며, 2차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청소년 및 성인 5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는다.
 
이들은 입국하여 분당차병원에서 수술 전 정밀검사 및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되며, 회복 후에는 놀이공원 관광과 분당차병원이 마련한 격려파티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보낸 후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사랑의메신저운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하여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 연변의 동포들에게 무료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하여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메신저운동을 통해 이번에 심장 수술을 받게 될 해외동포 11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45명의 해외동포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었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앞으로도 선o후 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인술로써국경을 초월한 희망과 새 생명을 전달하는 사랑의메신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해외의 의료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