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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임명동의안 '부결'

성남시의회,기립 표결로 부결...표결방식 놓고 여·야 '신경전'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0/11/26 [07:44]

성남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임명동의안 '부결'

성남시의회,기립 표결로 부결...표결방식 놓고 여·야 '신경전'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0/11/26 [07:44]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25일 개회된 제174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가 상정한 시정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성남문화재단 대표 등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기립표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성남시의회는 상임위에서 가. 부결 된 안건 37건을 본 회의에 상정, 처리하는 과정에서 행정계획위원회(위원장 윤창근)가 원안 가결해 상정한 '시정계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관한 조례(안)'에 대해 정회까지 가는 진통 끝에 기립표결로 부결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기립표결 방식을 놓고 충돌했으나 다수 시의원들의 주장을 받아 들여 기립 방식으로 결정했고 1시쯤 원안 가.부 표결에 들어갔다.
 
표결 결과 성남시의원 34명 중 찬성 14표, 반대 17표, 기권 1표, 불참 1명 등으로 시정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또 성남시 문화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7조 제3항에 의거 재단 대표이사 정은숙씨(64) 선임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의회에 제출한 임명 동의안도 야당의원 전원이 의사진행에 문제를 삼아 퇴장한 뒤 한나라당의원 18명 모두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 장대훈 의장
이 밖에도 지난 8월30일자로 임기가 만료돼 공석 중인 재단법인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후보 장건씨(57)의 임명 동의안도 야당의원들이 퇴장하는 바람에 한나라당의원 18명의 반대표로 부결되고 말았다.
 
한편 장대훈 시의회의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건을 상정해 놓고 장시간 자리를 이탈해 불쾌했다" 며 " 불참에 따른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목청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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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 2010/11/30 [09:30] 수정 | 삭제
  • 소통을 강조하던 시장이 결국 의회 누구하고 얼만큼 소통했나 싶다. 인사권이 시장에게 있어도 분야에서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물을 올렸나 아니면 코드에 맞춘 인사였나
  • 의회민주주의 2010/11/29 [00:22] 수정 | 삭제

  • 시의회 해체하자는 분,
    어디 독재국가에서 살다가 오셨습니까?
    수령국가에서 살다가 오셨습니까?

    미쳤습니까? 돌았습니까?
    시의회가 통법부입니까? 시의원들이 거수기입니까?

    권력은 오직 시장에게만 있다고 착각하는 겁니까?
    위험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권력분점을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탄핵 보지 못했습니까?

    시장은 왜 안건을 상정해놓고 장시간 자리를 이탈합니까?
    시장이 그것 밖에 안 됩니까?
    민주주의의 본질이 '절차'에 있다는 것,
    그 기본도 배우지 못했습니까?

    장대훈 의장님, "불참에 따른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아니라 시장 할아비일지라도 배우지 못했다면 반드시 가르쳐줘야 합니다.

    아울러 최근 성남시에서 시장 중심의 '파쇼독재'를 부추기는
    '올뉴스'라는 언론에 대해서도 의회 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엄중한 항의가 있어야 합니다. 사죄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의회 취재도 거부해야 합니다. 단호해야 합니다.
    말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그 주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위험한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장대훈 의장님,
    성남의 지방자치가 위태롭습니다.

    의회의 결정을 '반대를 위한 반대'로 폄하하고
    그것을 당파성으로 매도하는 얼빠진 정치꾼들에 대해 단호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민주주의는 피를 묻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나눔 2010/11/26 [19:33] 수정 | 삭제
  • 사실을 확인하고 글쓰세요
    의회 속기록보면 다나옵니다.
  • 사랑 2010/11/26 [15:11] 수정 | 삭제
  • 정작 성남시민들만 같고 정치인들이 놀고 있는 인상이였다 시장은 언행일치를 하지 않고 성안시의회에다 떠 넘기여 의원들을 곤혼스럽게 만들고 처음부터 약속을 지키면 될일들 서로들 자리 싸움하는 모습에 한심스럽다 내가 알기엔 임명 동의안이 작년에도 기립표를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주당 시의원도 거짓말을 하고 정치판이 모두 거짓말만 하고 우리 성남시민은 과연 누굴 믿고 살아가나 한심하다 지금이라도 성남시를 진정으로 위하는 정치인들이 되길 진정으로 부탁한다
  • 시의회 2010/11/26 [10:40] 수정 | 삭제
  • 일단 다수당이 한나라당인데 무조건 올리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정상적인 생각이면 그렇게 안한다. 아니면 일부러 한나라당 욕먹이려고 한거든지 아무튼 이해가 안가는 일을 의회로 떠 넘긴 결과지. 잘했어 한나라당. 이제 시작인데 시정에 너무 오만방자하게 밀어붙이는거 같아. 지역인사들중에서 선임좀 하고 민주민노당으로는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게 더 많을거야
  • 시의회를 해체합시다! 2010/11/26 [10:10] 수정 | 삭제
  • 장대훈아!
    너같으면 한나라당이 시의회를 폭거적으로 운영하는데 속이 거북해서 어느 누가 앉아있고 싶겠냐?
    한나라당은 2012년 총선에서 시민의 심판을 곧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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