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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새해예산 우여곡절 끝 '통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새해 예산안 의결...민주당 강력 '반발'

유푸른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1/01/01 [16:32]

성남시 새해예산 우여곡절 끝 '통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새해 예산안 의결...민주당 강력 '반발'

유푸른 영상기자 | 입력 : 2011/01/01 [16:32]
구랍 31일 오후 11시 35분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전자투표결과를 문제 삼아 모두 자리를 비운사이 한나라당 의원 18명이 단독으로 임시회의를 개회해 성남시가 제출한 2011년도 수정예산(안)을 의결해 진통이 예상된다. 그리고 곧이어 11시 40분 폐회식도 함께 했다.
▲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새해 예산안을  수정의결해 진통이 예상된다. ©성남일보
이날 장대훈 의장은 마지막 날 열린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관근 부의장 등 12명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임시회의 소집 요구함에 따라 제175회 임시회 소집을 결정한 뒤 의결 했다고 말했다.
 
또 본회의 개회에 앞서 김유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73회 임시회시회의에서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한데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30분 한나라당 박영일 의원 등 16명이 발의한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에 대한 수정예산(안) 처리 절차에 들어갔으나 수정안에 대한 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16표, 반대 16표, 기권 1명 등으로 가부 동수 부결이라는 뜻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원들은 "수정안을 다시 올리는 것은 의회 절차상 맞지 않아 참여할 수 없다" 며" 한나라당이 새로운 수정예산을 단독 처리한다면 의회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급기야 한나라당은 외부에 나가있던 황 모의원을 뒤늦게 불러들여 정족수를 맞춘 뒤  시가 제출한 2011년 총 예산 1조9057억9037만원 규모의 예산안보다 김순례 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수정안대로 모두 73건에 229억1262만7000원이 감액된 1조8828억7774만5000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장대훈 의장은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의원 모두는 부여된 사명과 의무를 다했는지 뒤돌아 봐야 한다"며 "금년 한해는 정책중심,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이 많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본회의에서 부결처리됐다" 며 " 이는 집행부가 요구한 2011년 본 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된 것"이라고 밝혀 법정공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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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차정당 2011/01/01 [18:13]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의 수정예산안 제출 후 표결한 것은 절차상 아무 문제 없음. 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세히 나옵니다. 절차상 문제 없음에 대해서 말입니다. 오히려 성남시(이재명시장이)가 원안대로 예산 집행한다면 그것이 불법행위가 될 것이라는데염! 새해 복마니 받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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