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정은숙 임명 동의안 재추진시의회 한나라당 대응 주목 ... 공모 절차 형식적 요식행위?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25일 오전 열린 성남문화재단 이사회가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을 확정해 성남시에 통보함에 따라 오는 2월 열릴 성남시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열린 성남문화재단 이사회는 24일 면접에 응한 5명의 후보중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상정,이사회가 정은숙 단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4일부터 개회되는 성남시의회에서 정은숙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한나라당의 반대가 없이 통과되면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그러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지난해 12월 기립표결로 부결시킨 후보를 또다시 올릴 경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한나라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2일 대표이사 모집 공고를 한 결과 9명의 후보가 대표이사 공모에 나서 이중 4명은 서류심사를 통해 배제하고 지난 24일 5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통해 정은숙 단장과 박모씨 등 2명을 이사회에 복수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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