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구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로 책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인 책 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4월 개관 이후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의 개념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조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책 테마파크는 개관 5주년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4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흔들흔들 아슬아슬한 '책 높이 쌓아 올리기'와 율동공원과 책 테마파크 근처에 숨겨진 책을 찾는 '숨은 보물찾기' 등 책과 관련된 행사들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층 더 책과 친근해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 도서 바자회'에서는 다 읽은 책은 기증하고,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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