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27일 남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초빙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프로그램'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빙된 김영한 소장은 sbs tv 프로그램인 ‘자기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심리극 전문가로 폭력 성향이 강한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역할바꾸기‘, ’이중자아기법‘ 등 심리극 기법을 이용,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폭력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중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군(17)은 “심리극을 통해 누군가가 나와 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재밌어 웃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정말 부끄럽고 창피한 모습이였다. 이번 기회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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