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사무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이숙정 시의원 징계 문제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 17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16일부터 열리기로 했으나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시장의 일방적 행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장대훈 의장이 직권으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지역현안을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숙정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이 상정되면 그동안 이숙정 의원 제명 처리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보에 따라 이숙정 의원 제명처리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집행부가 요청한 1조9천9백억원 규모의 성남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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