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성남시의회가 당초 16일부터 제178회 임시회를 열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를 어기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시의회는 마땅히 회의를 열어 민생과 지역 현안을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시의회 본회의 개회를 촉구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조례개정안과 888억원에 달하는 제2차 추경예산안을 다룰 계획"이라며 "특히 추경예산안에는 최근 성남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시립병원 건립예산 102억원과 도촌동 종합사회복지관 신축비, 중원구노인회지회 신축비, 주차장 건립비, 각종 사회복지분야 예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이런 현안을 두고 시의회 개회를 보이콧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은 각성해야 한다"면서"시장이 독선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인사전횡이 있다면 시의회를 열고 의회 내에서 비판을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의정활동"이라고 밝혔다. 또 신 의원은 "성남시장도 시의회와 양보없는 싸움만 계속할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시의회를 정상화 시켜야할 책임이 있다"면서"일반 행사장에서 남의 탓만 외치며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성남지역사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이재명 시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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