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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은 동북아 평화번영의 발원지 ...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뤄낼 것

대담 모동희/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1/05/30 [08:53]

"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은 동북아 평화번영의 발원지 ...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뤄낼 것

대담 모동희/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1/05/30 [08:53]
[특별 인터뷰 - 신청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지난 1996년 남한산성의 정신을 올바로 규명하자는 취지로 출발한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남사모)이 지난 29일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문화유적으로 만들어가자고 결의했다.
 
신청 남사모 회장은 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정신이 베어 있는 남한산성을 동북아의 평화정책과 평화의 발원지로 삼고 싶다"면서"이제 15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남한산성의 정신을 기리는 단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신청 회장을 만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남한산성의 의미와 남사모의 희망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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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모가 15주년을 맞았다. 감회는...

벌써 15주년이 되었느냐는 것을 생각 하면 행궁복원을 이야기 할 때에 참으로 언감생심이다. 될 수 있을까라는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했는데 전보삼 교수를 필두로 해서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지면서 무슨 명제를 가지고 열심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면 된다라는 감회를 지금 느끼고 있어요.

- 남사모를 만들게 된 동기는...

남사모를 만들게 된 동기는 많은 사람들이 남한산성을 패전지라고 하고 그 지역을 폄하하고 오지를 않아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이나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 지역을 피했다는 것이 참 몹시 한스러웠어요.
 
그래서 이것을 패전지로 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역사적 의미나 문화적인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지역을 다시 역사의식을 세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역사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삼학사를 생각하면서 그들이 국가를 생각하는 것, 우국충정을 버리고 목이 잘려져 죽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것을 하나의 우국충정의 장소, 민족 자존의 땅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 남사모가 이뤄논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남사모를 만들어서 행궁복원이라는 것이 제일 컸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는 것, 국제학술회의는 일본, 한국, 중국에서 최초로 남한산성에서 했다는 것이 큰 입니다. 그리고 국제학술회의를  남한산성에서 최초로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있다면...

남한산성을 법인화 해야겠다. 그래서 많은 뜻 있는 사람들을 모여서 행궁 복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상징성으로 두고 볼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서 역사학자들, 문화에 관련된 컨텐츠 개발, 또 예술인들을 동원해 가지고 옛날에 침울하고 암흑이었던 것을 벗어나서 새로운 활기찬 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고 싶어요.
 
- 남사모가 그리는 비전은...

동북아라고 하는 평화 정착, 동북아의 정신이 무엇인가라는 정신의 발원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툭하면 동북아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동북아의 정신이 과연 무엇인가를 남한산성에서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 남한산성을 민족자존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신청 남사모 회장.     ©성남일보
또한 남한산성은 두 개의 전쟁을 했던 장소입니다. 하나는 병자호란이라는 것, 또 하나는 일제 강점기에 팔도승군들이 모여서 항전을 했다는 것들을 생각해서 이곳에서 우리의 생각을 모아서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동북아의 평화정착이라는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해야 된다. 조금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문화가 중요하다. 역사성과 문화가 중요하다라는 컨텐츠 개발해야 되겠고, 과거에서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밝은 미래를 좀 생각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금 등재만 되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준비를 해야 돼요. 등재를 했으니까 등재해서 심사위원들이 많이 있어 가지고 세계 심사위원들이 과연 남한산성이 등재를 할 수 있는 것인가하는 것을 역사성으로 주변의 환경을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새롭게 해야 된다는 것이죠.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조금 전에 이야기 했지만 의미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부여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산성의 의미를 새롭게 정착, 정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동북아의 평화, 나아가서 그것이 하나의 동북아 정신의 발원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학자들,예을들면 인문계 학자, 철학, 문학, 역사 이런 많은 학자들이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금 분당에는 전, 현직 교수가 1000여명이 훨씬 넘게 살고 있고 장성급들이 50여명이 넘고, 기라성 같은 예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특수한 지식도시에 있는 것이  남한산성 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남한산성과 네트워킹해서 지식보고를 적극 활용해보자는 생각입니다.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한꺼번에 다 이야기할 수는 없고, 단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법인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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