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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자전거 도로 시민세금 '줄줄 샌다'

성남환경운동연합,정비사업 재검토 '축구' ... 18억 예산 투입,1m 공사 100만원

송명용 영상기자 | 기사입력 2012/04/24 [10:28]

성남 탄천자전거 도로 시민세금 '줄줄 샌다'

성남환경운동연합,정비사업 재검토 '축구' ... 18억 예산 투입,1m 공사 100만원

송명용 영상기자 | 입력 : 2012/04/24 [10:28]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성남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무리하게 탄천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23일 ‘탄천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재검토하라’는 논평을 통해 성남시가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탄천 자전거 도로정비사업과 관련,보행자 전용도로를 지정하고 자전거를 우회해 탄천도 살리고 예산도 절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주택전시관 앞에서 가스공사 앞까지 520m 구간과 LH공사 앞에서 구미공원까지 1,180m 총 1,700m의 도로를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로 분리하는 공사로 18억5천여만원이 들어간다”면서“1m당 100만원의 막대한 에산을 투입해 도로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 18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또다시 훼손되는 탄천 도로.     © 성남일보
특히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충돌이 우려된다면 도로를 확장하기 보다는 자전거를 우회하게 하고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만들면 된다”면서“탄천의 자연을 훼손하고 18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18억 예산의 낭비를 막고 시민의 안전과 탄천의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안으로 공사 구간의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변경하고 자전거는 우회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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