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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의회 집행부 거수기 아니다'

이재명 시장 의회 무시 행태 정면 비판 ... 의회 권능 도전 용납 못한다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5/30 [20:49]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의회 집행부 거수기 아니다'

이재명 시장 의회 무시 행태 정면 비판 ... 의회 권능 도전 용납 못한다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2/05/30 [20:49]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라며 이재명 시장의 의회 무시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장 의장은 지난 29일 개회된 제184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설치된 의회를 대하는 집행부의 계속되는 반의회적인 형태는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독선적 행정”이라며“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장 의장은 “지난 2년은 성남시의회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정당한 절차에 의해 통과된 2012년도 본예산에 대해서도 적법하지도 않은 재의요구를 해 의회의 예산심의 확정권을 무력화 시키려 했다”고 강조했다.
▲ 장대훈 의장이 이재명 시장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 성남일보

특히 장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의원들이 요구하는 의정활동 자료 제출을 수시로 거부했다”면서“시정질문을 하는 자리에서 시장의 반복되는 본회의장 불출석과 퇴장은 집행기관의 장으로서 무엇이 중요한지 구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이재명 시장의 의회 무시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장 의장은 또 “시장은 취임초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면서“우리시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며 5,400억원의 부채를 갚아야 한다며 긴축재정을 부르짖었으나 2011년도에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용차를 교체하고 수리하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의회는 집행부에 무조건 협조하고 동조하는 기관이 아니다”면서“의장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의회의 권능과 위상에 도전하는 행위에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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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2/05/31 [20:33] 수정 | 삭제
  • 의회의 권능과 위상이라....예수한분 또 나셨네요 .의회의 의원나리들, 당시네들 시민위에 군림하시렵니까? 기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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