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줄기세포 전문병원으로 변신
개원 17주년 기념식 개최 ... 글로벌 병원 도약 선언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2/06/08 [15:26]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이하 분당차병원)이 개원 17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선포하고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분당차병원 전 교직원은 8일 오전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7주년 기념식에서 분당차병원은 지난 17년의 발전적인 변화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 2의 도약과 성장을 이룰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그 중심에 서 있는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개원 17주년을 맞아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지훈상 원장. © 성남일보 | |
또한 내부적으로는, ▲원스톱 서비스 개념의 암 전문 센터를 통한 환자 중심의 병원 만들기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 ▲고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병원 만들기 ▲조직 내의 열린 마음의 의사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CHA 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미래전략위원회 김한중 회장 외 주요인사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17주년 기념예배, 장기근속자 표창, 의무기록작성 우수전공의 포상,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차병원은 1995년 개원이래 열린 경영, 인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등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기여와 더불어 차병원그룹 대표병원으로 성장하여왔다.
특히, 2011년 12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줄기세포치료 전용 100여 병상을 포함한 병원 증축을 통해 1,000병상 시대를 개막함으로써 종합병원으로서의 더 큰 위용을 갖추었으며, 2012년 하반기에는 센터 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래도 일부 리모델링하여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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