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제15호 볼라벤이 경기 서해안으로 올라오면서 경기도에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경기도에는 강한 바람으로 주택 건물 외벽이 부서지는 등 분당소방서 상황실에는 피해 신고 접수가 폭주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경에는 분당구 서현동 한 주택에 외벽 일부가 강풍에 뜯겨져 나가 인접 주택을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주요 신고 사항으로는 간판 등 건물에 부착된 시설물이 떨어졌다거나 아파트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 건수가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을 정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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