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직업소개소 소장?
정용한· 이덕수 의원 낙하산 인사 비판...'공신· 정치인들 놀이터 안된다'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2/11/20 [21:24]
이재명 성남시장 체제 출범후 이뤄진 성남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인사가 정치적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0일 오전 개회된 제1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새누리당 정용한 의원과 이덕수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섬에 따라 수면으로 떠올랐다.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정용한 시의원.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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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한 의원은 “이 기관들은(산업진흥재단,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청소년육성재단) 시장 당선을 위해 움직였던 자들의 논공행상 자리나눔의 마당으로 이미 둔갑된 채 운영되고 있다”면서“산업진흥재단에는 이재명 시장의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육성재단에는 시의원 경력을 가진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번에도 공석된 그 자리에 시의원 출신이자 육성재단 설립을 반대했던 자가 또 사무국장으로 임용되었다”고 인사의 난맥상을 질타했다.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당선무효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자를 이사장으로 임용했다”면서“공기업의 조직은 시장 당선을 위해 도운 흔히 공신들의 논공행상 자리나눔이나 정치장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결코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5분발언에 나선 이덕수 의원도 “정치적 논리로 행정 전문성을 파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전문성도 없는 정치 관련자들에게 시민의 혈세로 자리를 마구 만들어 주는 보은성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이덕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이재명 시장의 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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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지방계약직 공무원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하나 대변인,SNS홍보관,의전담당,갈등 조정관,아나운서,공동주택관리사,수행비서 1명을 추가로 계약 방만하게 계약직을 채용했다”면서“시장은 직업소개소 소장이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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