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 의사 일정 '논란'새누리당협의회,의사 일정 직권 남용 비판 ... ‘독단적 의사일정 책임져야’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이 오는 7일 개회되는 제19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이영희 대표 징계안 처리를 또다시 의장 직권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려 해 민생예산 의결이 표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영희 대표 징계안 의결과 관련,지난 195회 임시회에서 의결하지 못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의결한 뒤 본회의 마지막에서 의결키로 표결을 통해 결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시의회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무시하고 최윤길 의장은 지난 195회 임시회 파행을 가져온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 징계요구안을 또다시 예산안 처리에 앞서 의결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은 또 “제19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작성한 의장은 새누리당 이영희대표 징계 결과 보고를 민생예산·민생조례에 앞서서 다루는 것으로 작성해 의회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고, 민주당은 이에 동조하였다”면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민생예산·민생조례가 더 중요하고 파행은 막아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표결 끝에 징계안은 마지막에 다루는 것으로 하고 정정당당히 응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그런데 의장은 제195회에서도 의회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직권이라는 미명아래 징계안을 제1 의안으로 놓더니 제196회 임시회에서도 제1 의안으로 바꿔치기하여 의사일정을 작성 배포하였다”면서“새누리당은 100만 시민의 민생예산·민생조례가 우선 처리되어야 하고 파행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만약 의장이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의사일정을 감행할 경우 파행의 모든 책임은 의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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