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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의원 해외 연수 추천 놓고 ‘공방’

최윤길 시의장,권락용 의원 추천 의장 권한 ... 새누리당,선정 기준 없이 친소 관계로 추천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8/08 [09:43]

성남시의회,의원 해외 연수 추천 놓고 ‘공방’

최윤길 시의장,권락용 의원 추천 의장 권한 ... 새누리당,선정 기준 없이 친소 관계로 추천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3/08/08 [09:43]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민생을 외면하고 동료 의원을 무시하는 허위 보도자료 남발을 중지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라 - 최윤길 의장
 
전)새누리당 대표의원이었으며 3선에 의장까지 하고 있는 의장이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형태이며,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처사 - 성남시의회새누리당협의회 
 
성남시의회새누리당협의회와 최윤길 의장이 도시개발공사에 찬성표를 던져 새누리당협의회에서 제명당한 권락용 의원의 해외 연수명단에 추천한 것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1일 ‘미국 박람회 참관에 비 해당 상임워원인 권락용 의원을 추천하여 시민들로부터 혈세낭비와 친소관계에 의한 추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최윤길 의장은 공정성 있는 행정을 펼쳐야’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최윤길 의장이 공세에 나서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최윤길 의장(좌측)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와  이덕수 시의원.  © 성남일보
최윤길 의장은 지난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이 제기한 권락용 의원의 해외 연수 의원 추천이 의장의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성남시의회 교선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란 조례 제3조 상임위원회 직무와 그 소관 제2항에 산업진흥재단의 인사,조직을 포함한 총무에 속하는 사항은 행정기획위원회 소관 사항으로 명시되어 있어 행정기획위원회도 해당 상임위원회”라며“그래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박람회 참석 의원(2명) 추천 요청 공문을 발송 행정기획위원회 1명,경제환경위원회 1명으로 명시하여 지난 5월 28일 공문으로 추천 의뢰해 왔으며 의회에서도 6월 3일 공문으로 통보하였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그런데도 새누리당협의회의 보도자료는 전후과정이나 조례 검토도 없이 아니면 말고식의 허위사실 유포 등 흠집내기용 보도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의장의 권한을 침해함은 물론 같은 성남시의회 의원으로서 민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성남시의회 질서를 위해 그간의 보도자료를 정밀 분석하여 검찰 고발 등 정면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최 의장은 지난 7일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원과 이덕수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도 보도자료를 내고 최윤길 의장의 논리를 반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인사,조직만 관장하는 상임위에서는 사업과 예산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수 없다는 것은 기본상식”이라며“최윤길 의장은 의장의 권한이라고 주장하나 최종 결재권자는 맞지만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0조(위원장의 직무)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상임위원장의 권한을 명시한 것으로 소속 위원들의 사무도 감독한다고 명시한 것은 소속 상임위원의 신상과 관련된 일은 의장이 협의하여야 함을 함의적으로 명시한 것이며,도의적으로 협의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그런데도 의장은 이번 한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권한만 내세워 소속 상임위원장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처리를 한 것은 독선이며 직권남용일 수 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구체적으로 많은 행정기획위위원 중 왜 권락용 의원을 추천했는지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선정 원칙과 기준도 없이 선정한 것은 친소관계에 의한 추천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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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증 2013/08/08 [15:11] 수정 | 삭제
  • 본분을 망가하는 자들이여 수준을 높혀라
    시민의 눈총도 두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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