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열린 가을음악회 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시민과 청소년 대상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3/11/07 [08:56]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이, 주페의 ‘비엔나의 아침’ 서곡과 ‘레미제라블 메들리’를 서정적으로 연주하고, 오나영 단원의 플릇 협주곡 Jacques. lbert Flute Concerto 3rd moveme에 이어, 2부에는 ‘섹소포니스트 강진환’과 함께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재즈, 팝송을 풍성한 음색을 유려하게 연주하고, ‘멀티보 싱어즈’가 뮤지컬 ‘오페라 유령’, ‘시스터 액트’ 곡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연주하며 가을 정취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마련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998년 창단돼 현재 초 · 중 · 고 · 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와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그동안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민간단체의 재정, 행정적 어려움을 이겨내며, 매년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기획하여 연주하는 성남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클래식 음악문화 저변확대 및 정서함양과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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