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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박차'

경기도, 2014년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발표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03/19 [10:29]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박차'

경기도, 2014년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발표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4/03/19 [10:29]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경제의 지원방향을 자력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 도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에 198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밝힌 사회적경제 육성방안은 ▲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 구축, ▲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강화, ▲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과제에 총 18개 사업이다.

 

도는 자력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생산품 품질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펼친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 대표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편, 도내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제를 실시해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확대 지원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품질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도 구축된다. 먼저 사회적기업의 인력지원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신규 인력의 인건비 지원에 123억 8천 6백만원, 기술개발비로 48억 1천 4백만원 등 총 1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기업 특례보증에도 총 145억 원의 재원을 마련,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지역의 물적, 인적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유사한 성격의 사업을 도 차원에서 포괄 지원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을 추진한 결과 단기간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의 대다수가 영세하고 자생력이 부족하여 정부 재정지원 중단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성공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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