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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체 경기회복 기대심리 ‘상승세’

성남상의,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맑음’... 항목별 전망치 상승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03/25 [18:53]

성남지역 기업체 경기회복 기대심리 ‘상승세’

성남상의,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맑음’... 항목별 전망치 상승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4/03/25 [18:53]

성남지역 제조 기업의 지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지난 1분기에 비해 19포인트나 상승해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7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114’로 집계돼 전 분기 전망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1/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72’로 집계 되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 인도시장 개척단의 바이어상담 장면.     ©자료 사진

전반적인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호전’과 ‘불변’의견이 동일하게 38.2%로 조사되었고, ‘악화’의견이 23.6%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대외여건 호전(101), 대내여건 호전(108), 영업이익 증가(108), 생산량 증가(116), 설비투자 증대(104)로 대부분의 항목이 기준치(100)를 상회하였다. 특히 내수시장 호전(129)과 수출 증가(105)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128)할 것이라는 기업들의 의견이 두드러졌다.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에 비해 크게 상승 (95(‘14.1Q) →114(2Q))하며 기준치인 100을 상회한 것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규제 철폐,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움직임이 성남지역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정부에게 바라는 정책과제로 응답기업의 41.7%가‘경기활성화(수요진작) 정책’을 꼽아 실질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기업 자금난 해소에 대한 지원(24.0%)’과 ‘원자재 가격 안정(18.8%)’에 관한 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2분기에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요인에 관해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47.6%)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경제 둔화(15.9%)’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13.1%)’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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