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인 고 서규석씨 시신이 24일 수습되어 광주시 곤지암 소재 연세장례식장에 25일 새벽 1시경에 안치,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광주시장 권한대행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열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장례준비 및 경비 일체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가족과 협의하여 장례식장 준비 및 장례물품 지원, 장례 기간 중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한 직원 배치, 조문객 안내, 교통안내 등 장례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조문 안내를 통해 범 시민 추모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이번 참사로 고통 받는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로 했다. 고인의 장례는 곤지암 소재 연세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7일 7시이고 성남영생사업소에서 화장장으로 진행되며, 분당추모공원에서 영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