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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방사선암치료기 래피드아크 도입

이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10/23 [13:32]

분당제생병원,방사선암치료기 래피드아크 도입

이병기 기자 | 입력 : 2014/10/23 [13:32]

[성남일보] 분당제생병원은 국내 최고 성능을 가진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초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이 가능한 ’4차원 모의 치료기‘와 ’래피드아크‘까지 갖춤으로써 최첨단 장비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도입된 래피드아크는 방사선 암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을 3차원적으로 인식하여 치료하는 장비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가 결합된 치료이며, 짧은 치료 시간 동안에 기존 치료 기법에 비해 더욱 최적화 된 선량 분포의 개선을 가져온 최첨단 방사선 치료다.

 

기존 방사선 치료는 각기 다른 여러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 시간이 10-40분 가량이 걸리게 되어 환자가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래피드아크는 한번의 방사선 치료기 회전으로 치료가 완료되므로 2-3분 내에 치료가 종료되어 환자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래피드 아크의 가장 큰 장점은 입체적 세기조절 방사선치료(VMAT)로 회전속도, 방사선량, 조사범위를 치료할 종양 범위에 맞게 조절해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또한 불필요하게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치료 부작용도 더 줄어든다. 

 

이유선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래피드아크는 원발성 종양 뿐 아니라 다른 부위로 전이된 종양,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방사선 치료 후 종양이 재발한 경우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두경부암, 조기 폐암, 조기 간암, 골반 부위의 종양에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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