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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출범'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발족식 및 기념강연회 개최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4/10/28 [18:49]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출범'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발족식 및 기념강연회 개최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4/10/28 [18:49]

[성남일보]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협력과 연대 강화 및 지속가능한 협력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출범했다.

2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도의회 의장, 찬동연·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이동화·김보라 도의원,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발족식 및 기념강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발족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도내 지역·부문의 대표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민간단체들의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경기도 행정과의 민관협력 파트너십과 거버넌스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조례 및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운영주체 관련 간담회, 4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민간협의체 구축을 위한 대표자회의, 7월 경기도사회적경제대표자회의 정책기획단 회의 등을 거쳐 출범하게 됐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최근 독일을 방문해 사회적기업과 히든챔피언 기업들을 살펴보고 왔다.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의 발족이 경기도의 문화와 전통을 고려한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드는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성장과 지속 가능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꿈꿔왔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민선6기 경기도는 10대 혁신 과제를 담아 ‘넥스트(Next) 경기’를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를 사회적경제 허브로 만들어 서민경제의 희망이 되고 공동체를 회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의 안전망 강화 등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자생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올 1월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시·군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대형할인점 등에 전시판매장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컨설팅 등의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가 ‘경기도사회적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기념강연을 펼치며 “승자독식구조와 같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약점이 증대됨에 따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사회조직 중심의 경기도 사회적경제 발전전략 위원회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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