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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 공무원노조,행감서 ‘충돌’

시의회,공무원노조 성명서 발표에 유감 표명...공무원노조,신고창구 개설·운영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5/11/28 [14:34]

성남시의회 - 공무원노조,행감서 ‘충돌’

시의회,공무원노조 성명서 발표에 유감 표명...공무원노조,신고창구 개설·운영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5/11/28 [14:34]

[성남일보] 지난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식에 대해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이례적으로 규탄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성남시의회가 반박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 성남시의회 본회의 전경.     ©성남일보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성남시의회의 갑질 행정사무감사 행태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성남시 공무원은 시의회의 합법적인 의견 및 요구에 대해 성실히 응하였으나,공무원을 상호 존중하지 않고 하대하는 잘못된 관행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시의회의 몰지각한 행태에 대해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할 것”이라며“출석공무원에 대한 무시, 협박, 몰상식한 행태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하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기초자치단체노동조합연맹 등 상급단체와 연대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사무감사 진행중 아주 이례적인 성명서를 발표한데 대해 성남시의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반반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27일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발표에 대한 성남시의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성명서 발표는 심히 유감으로 이로 인한 의회,집행부간 갈등과 마찰이 빚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서로 노력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의회는 “성남시는 매년 실시되는 행정감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감사 직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여 업무파악 시간 부족으로 인한 성의없는 답변, 부실자료 제출을 해마다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금번 성명서 발표 내용은 질책의 동기는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한 순간의 언행을 가지고 논한 것으로 나무만 보고 큰 숲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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