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주최한 분당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후보자들이 정책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 더민주당 김병욱 후보, 무소속 임태희 후보 등 4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이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는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부동산 담보대출이므로 이에 따른 세액공제 한도를 현재의 300만원에서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저금리 장기모기지론으로 빚의 부담을 줄여주어여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출산 양육친화 지역 환경 조성과 지원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정당의 공천논란과 관련,윤 후보는 계파정치와 보스정치의 왕정식 공천이 아니라 각 당이 똑같은 공천룰을 적용하는 것을 법률로 정하고 이를 통해 100%로 완전경선을 하는 것을 법제화 하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글로벌 교육특구를 통해 분당을 글로벌,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미국의 보스턴이 세계적인 교육도시 아이비리그가 된 것처럼, 동양의 교육 한류를 이끌 글로벌 교육도시를 통해 개도국의 인재들이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 본국에서 리더가 되어, 국가간의 네트워크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발전시키는 것이 국제 교육도시의 이점”이라고 답했다.
쟁점인 법조단지의 보호관찰소에 대해 윤 후보는 “사회가 보살펴야 하는 취약계층을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범죄자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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