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 성남일보]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10회 정신건강 연극제 ‘뮤지컬 4번 출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하남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더 나아가 정신장애인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 공연 전 진행되는 정신건강 캠페인도 병행하여 자살, 스트레스, 우울, 감정조절 척도 검사와 함께 무료 정신건강 상담과 정보 제공도 이루어진다.
‘뮤지컬 4번 출구’는 현대인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이란 무겁고 슬픈 소재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재치 있고 가볍지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사람과 그 사회를 살리는 것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고 살아가는 힘을 준다“ 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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