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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년작가전 자리잡는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11/25 [18:11]

"성남청년작가전 자리잡는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6/11/25 [18:11]

[성남일보]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하기 위한 ‘아트마켓-아트로드’사업의 파일럿 전시로 <성남청년작가:블루 in 성남>을 진행하고, 그 중 6명의 작가를 선정 올해 개인전 형태의 <성남청년작가전>을 이어왔다.

 

 그 마지막 6번째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이민경: 속_밖>으로 진행된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와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이민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를 구속하거나 속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은 시선으로 담백하게 담아낸다. 리본, 넥타이, 코르셋, 속옷, 단단하게 묶여있는 실타래 등 주변의 흔한 소재를 활용한 작가만의 작업방식으로 이야기를 끌어낸다.

 

 2009년부터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리본’시리즈는 이러한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어떤 대상을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할 때 묶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리본으로 이민경 작가는 단단하게 고정된 안정적인 현실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풀어버리고자 하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고민을 보여준다.  

 

또 정갈하고 깔끔한 캔버스의 겉면과 바느질한 천의 뒷면처럼 천과 천이 복잡하게 엉키고, 실밥이 풀어진 우리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과 드러내고 싶지 않은 것도 함께 보여준다. ‘속_밖’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겉으로 보이는, 혹은 잘 포장된 현실 속에 숨겨진 다른 진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청년작가전> 여섯 번째 전시까지 모두 마무리하며, 지역 미술관의 관심과 노력이 어려운 창작 여건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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